화랑들의 작품 장터인 27회 ‘화랑미술제-부산’이 오는 19~23일 부산 벡스코 3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국화랑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부산에서 여는 화랑미술제에는 80개 화랑이 참가해 작가 500여 명의 작품 3천여점을 내놓는다. 김덕기, 박미나, 정연두, 최소영, 홍경택 등 젊은 작가부터 김종학, 김창렬, 백남준, 이우환, 전광영 등 중견·원로 작가를 아우른다. 외국 작가로는 앤디 워홀, 데미안 허스트, 구사마 야요이, 솔 르윗, 줄리언 오피 등이 포함된다. 특별전에서는 35살 미만 신진 작가 50여명의 200만원 이하 작품들이 출품된다. 입장료 5천원(학생 3천원)이며, 부산지역 미술 전공 대학생은 무료다. www.artkorea.info
임종업 선임기자 blitz@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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