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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몸짓의 축제’

등록 2009-05-05 19:22

<팔로우 디 애로우즈>(화살표 방향으로·사진)
<팔로우 디 애로우즈>(화살표 방향으로·사진)
24일까지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
몸과 땀의 언어로 꾸며지는 ‘4회 피지컬 씨어터 페스티벌’(www.physicaltheatre.co.kr)이 24일까지 서울 대학로 정보소극장에서 열리고 있다. ‘신체극’이라는 이름 그대로 몸의 무대다.

“나는 몸으로 말하는 배우”라고 외치는 국내외 젊은 아티스트로 짜여진 13개팀이 신체극, 움직임극, 마임, 무용, 댄스씨어터 등을 올린다. 화려한 무대 장식이나 의상, 음악 대신 온전히 배우의 호흡과 몸짓으로 공간을 채우며 관객과 가깝게 만나는 공연 축제다.

주요 출품작으로 국내 판토마임의 대표 주자 유홍영, 고재경이 만드는 <두 도둑 이야기>, 젊은 안무가 김남진이 이끄는 댄스씨어터 창의 <스토리 오브 비>, 신체극 전문극단 몸꼴의 <초승달, 그믐달, 교집합>, 2008년 춘천마임축제에서 도깨비어워드를 수상한 백호울의 <관계… 두 가지 이야기> 등이 공연된다. 해외팀으로는 싱가포르 인 소스 씨어터가 2008년 신작 <포이즌스>(독)를 들고 나오며, 일본의 리무로 나오키 미메 컴퍼니는 <팔로우 디 애로우즈>(화살표 방향으로·사진)를 올린다.

자유 참가작으로 선정된 젊은 아티스트들의 작품도 눈길을 끈다. 예술집단 페테의 <보이첵 그리고…>, 극단 행복자의 <의자들>, 공영선, 허효선의 <소소한 일상>, 이상한 댄스 컴퍼니의 <돌이킬 수 없는 시간-레일로드>, 이지은의 <산너머-엠엠>, 실제상황즉흥프로젝트의 <즉흥> 등이다. 이밖에 특별행사로 9일 저녁 9시 대학로 플레이 그라운드에서 네트워킹 파티를 열어 아티스트-관객간 대화의 자리를 마련한다. (02)764-7462.

정상영 기자 , 사진 피지컬씨어터페스티벌 사무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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