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대표적인 미술 대안공간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전국 5개 대안공간이 참여하는 기획전 ‘작은 나라, 갑작스런 밀도의 아름다움’이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젊은 유망작가 중심의 미술품 장터인 ‘블루닷아시아’의 기획전 가운데 하나다. 가장 활동적인 대안공간들이 모두 참여해 작가 36명의 작품으로 한 개 층을 터서 전시한다.
참여하는 대안공간은 매개공간 미나리(광주), 반지하(대전), 오픈스페이스배(부산), 대안공간 풀(서울), 하이브(청주) 등이다.
블루닷아시아에는 대안공간 기획전 외에 중견·신진작가 46명을 소개하는 ‘커튼콜: 자취를 발견하다’, 눈 밝은 이를 위해 작가의 이름을 판매 뒤에 공개하는 ‘99인의 100만원전’이 함께 열린다.
임종업 선임기자 blitz@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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