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치환의 어쿠스틱
21~27일 한국불교역사기념관
가수 안치환이 오랜만에 소극장 무대를 찾는다.
안치환과 그의 밴드 ‘자유’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조계사 내 한국불교역사 문화기념관 공연장에서 ‘우리의 남은 인생을 위하여, 박수!’라는 타이틀로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에선 그동안 발표됐던 히트곡들을 편안한 어쿠스틱 사운드로 편곡해 들려준다. 전자음을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 그대로의 울림을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무대 역시 음악에 맞게 소박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다. 공연을 주최하는 숨 엔터테인먼트 쪽은 “번쩍거리는 특수효과나 요란한 무대장치 등을 통해 볼거리를 연출하기보단 늘 그래 왔듯 오직 음악만을 통해 대중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진정성이 녹아 있는 무대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자유’, ‘위하여’, 너를 사랑한 이유’, ‘당당하게’ 등 안치환의 대표적인 노래들과 함께 아직 발표하지 않은 신곡을 이번 공연에서 처음으로 들려줄 계획이다. (02)3143-7709.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7시, 일요일 오후 4시.
김학선 객원기자 studiocarrot@naver.com, 사진 숨 엔터테인먼트 제공
■ 크레이그 데이비드의 R&B 19일 서울 올림픽공원서 영국을 대표하는 아르앤비 뮤지션 크레이그 데이비드가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1981년 영국에서 태어난 데이비드는 2000년 <본 투 두 잇>이란 데뷔 앨범을 들고 아르앤비 음악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필 미 인’, ‘7 데이즈’ 등을 싱글 차트 정상에 올려놓으며 단숨에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2007년 <트러스트 미>까지 4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동안 전세계적으로 2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 기록을 올렸고, 특히 아르앤비 음악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150만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우는 성공을 거뒀다. 이번 공연은 작년에 발표된 베스트 앨범 <그레이티스트 히츠> 발매를 기념하는 세계 투어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지난 10년의 활동을 정리하는 공연이니만큼 ‘필 미 인’, ‘7 데이즈’ 등의 히트곡들뿐 아니라 스팅과 함께 했던 화제작 ‘라이즈 & 폴’ 등 다양한 노래들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544-1555. 김학선 객원기자, 사진 현대카드 제공
■ 크레이그 데이비드의 R&B 19일 서울 올림픽공원서 영국을 대표하는 아르앤비 뮤지션 크레이그 데이비드가 19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1981년 영국에서 태어난 데이비드는 2000년 <본 투 두 잇>이란 데뷔 앨범을 들고 아르앤비 음악계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필 미 인’, ‘7 데이즈’ 등을 싱글 차트 정상에 올려놓으며 단숨에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2007년 <트러스트 미>까지 4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는 동안 전세계적으로 2000만장 이상의 앨범 판매 기록을 올렸고, 특히 아르앤비 음악의 본고장인 미국에서도 150만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세우는 성공을 거뒀다. 이번 공연은 작년에 발표된 베스트 앨범 <그레이티스트 히츠> 발매를 기념하는 세계 투어의 일환으로 펼쳐진다. 지난 10년의 활동을 정리하는 공연이니만큼 ‘필 미 인’, ‘7 데이즈’ 등의 히트곡들뿐 아니라 스팅과 함께 했던 화제작 ‘라이즈 & 폴’ 등 다양한 노래들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1544-1555. 김학선 객원기자, 사진 현대카드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