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프리마돈나 제시 노먼(64)
프리마돈나 제시 노먼, 7년만에 내한공연
풍부한 성량과 깊이 있는 음색으로 ‘여자 파바로티’로 불리는 흑인 프리마돈나 제시 노먼(64·사진)이 18일 서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7년 만의 내한 무대를 꾸민다. 2001, 2002년 내한 리사이틀로 팬들을 매료시킨 ‘검은 오페라 여왕’의 세 번째 방문.
제시 노먼은 30여년 동안 최정상의 디바로서 전 세계 무대를 누비며 가곡, 오페라, 재즈 분야 등에 걸쳐 호평을 받아왔다. 그는 전자우편 인터뷰에서 “언제나 좋은 기억이 있는 도시에 다시 방문하기를 좋아한다”며 “지휘자 레이첼 워비와 함께 서울공연을 기다리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연주회에서 그는 모차르트의 아리아 ‘가라, 그러나 어디로?’를 비롯해 헨리 퍼셀의 <디도와 이니아스> 중 ‘벨린다, 그대의 손을 주오’,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중 ‘어머니도 아시다시피’, 베르디의 <아이다> 중 ‘이기고 돌아오소서’, 생상스의 <삼손과 데릴라> 중 ‘그대 음성에 내 마음 열리고’ 등 주옥같은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또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중 ‘어딘가’, 로저스&해머스타인의 <회전목마> 중 ‘절대 혼자 걷는 게 아니니’ 등 뮤지컬 곡과 조지 거슈윈, 모턴 굴드, 토마스 에이치 커 등 현대작곡가들의 작품도 골랐다. 엘에이 필하모닉의 부지휘자를 지낸 여성 지휘자로 지난 시즌 제시 노먼의 첫 중국투어 공연에 함께한 레이첼 워비가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호흡을 맞춘다.
노먼은 “나는 음악의 굉장한 발전을 수년에 걸쳐 보여주는 프로그램으로 꾸미는 것을 좋아한다”며 “이런 프로그램들은 관객 각각이 개인적으로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할 거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노먼은 1969년 런던 코벤트가든에서 바그너 <탄호이저>의 엘리자베스 역으로 데뷔한 이래 라 스칼라, 빈 국립오페라극장,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등 전 세계적인 오페라와 콘서트를 누볐다. 미국 ‘올해의 음악가상’과 그라모폰상(1982년), 케네디 센터 공로상(1997년), 프랑스 정부가 주는 예술과 문화의 훈장(1984년)과 레종 도뇌르 훈장(1989년), 클래식 아티스트로는 네 번째로 받은 그래미상 음악 부문 평생공로상(2006년) 등 세계 유수의 음악가상과 음반상을 수상했다.
그는 또 미국 조지아 오거스타에서 ‘제시 노먼 예술학교’를 운영하고 뉴욕 시립도서관과 카네기홀 이사회, 국립음악재단 위원 등 사회활동도 활발하다. 최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참석한 링컨대통령 탄생 200주년 기념 포드극장 재단장 개장식에서 오프닝 공연을 갖기도 했다.
노먼은 “최근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주신 <아버지의 꿈>이란 책은 내 생각에 많은 자양분을 주었다”며 “이 용기있는 사람(버락 오바마)의 마음과 정신 여행을 담은 책”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서울 공연 중에 콘서트 연습과 준비가 가장 중요하지만 멋진 공원을 비롯한 특별히 흥미로운 곳에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02)541-6235.
정상영 기자, 사진 마스트미디어 제공
■ 제시 노먼 인터뷰 전문 -지난번 서울에 방문한 뒤로 7년이 지났습니다. 서울의 재방문과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하시게 된 느낌을 말씀해주시겠어요? 서울에서 있을 콘서트의 상연 목록 선택의 배경이 궁금합니다. =저는 언제나 좋은 기억이 있는 도시에 재방문 하기를 좋아하며, 레이첼 워비와 저는 이번 달 서울에서 있을 공연을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도 오페라 아리아뿐만 아니라 1700년대의 조지 거슈윈과 레너드 번스타인의 뮤지컬 음악 등 무척 다양하게 꾸몄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굉장한 전개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를 좋아해 왔고, 그러한 프로그램들은 모든 관객들에게 각자의 기본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합니다. -지휘자 레이첼 워비가 서울에서 당신의 공연을 지휘할 텐데요, 지금까지의 그녀와의 호흡은 어떤가요? 그녀가 어떤 지휘자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근 몇 년 동안 전 세계에서 워비와 멋진 공연을 가졌으며, 우리는 모든 모험과 새로운 기회를 즐깁니다. 워비는 훌륭히 준비가 되어있으며, 그녀는 공연이 뮤지션뿐만 아니라 관객들을 위해 많은 사람이 함께 훌륭한 성과와 멋진 뮤지컬 경험을 만들기 위해 모인 많은 사람으로 구성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오케스트라와 공연을 훌륭히 잘 해냅니다. -당신은 가장 성공한 흑인 소프라노의 한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면 당신이 음악가와 비음악가를 포함해서 누구에게서 영감을 얻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갖가지의 아름다움과 훌륭함으로부터 영감을 끌어냅니다. 놀랄 만큼 아름다운 노을에, 혹은 눈 깜짝할 사이 세계 기록을 깬 운동선수에 의해 흥분됩니다. 완벽히 기억해 내서, 혹은 수많은 과거 가수들의 녹음된 목소리로부터 시를 읊어내는 어린아이로부터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 영감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우리의 영혼에서 끄집어내면, 영감은 우리 안에서 마법처럼 일어날 것입니다. -당신의 삶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언제이며,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하셨습니까?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식이나 비결이 있나요? 당신 같은 가수가 되길 원하는 한국 학생들을 위해 그것을 알려줄 수 있을까요? 어떤 문제가 있을 때 당신은 누구와 얘기하길 원하세요? =우리는 모두 약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가 사람이기 때문이죠. 제가 신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질문을 받지 않는 이상 충고를 구하지 않습니다. 어떤 어려운 순간에 처했을 때 제가 좋아하는 문구는, ‘계속해서 앞으로~!’ 입니다. -무대 위에서의 가장 멋졌던 순간과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미국의 16번째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이 언급한 “나무는 잘려서 쓰러질 때 가장 크게 측정된다”입니다. 따라서 이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은 “나의 예술적 나무가 계속 자라고, 활짝 펴고 있는 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어떤 때이다…” 라고는 말할 수 없네요. 저는 여전히 인상깊은 순간들을 가질 것이고, 더 많은 그것을 갖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당신의 모든 공연들은 아름답고 강합니다. 오페라에서 당신의 궁극적인 캐릭터를 알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떤 캐릭터를 공략하고 싶나요? =저는 오페라의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없어요. 오직 나 자신의 영혼에게, 예술적 울림을 데려올 수 있는 어떤 것에게 말하기 위해 노래 부릅니다. 누가 지클린데와 쿤드리, 요카스트라, 또는 페드라 사이에서 선택을 할 수 있겠어요! 저는 그들을 똑같이 사랑합니다. (**참고로 지클린데는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에서 주인공 지크프리트의 어머니, 쿤드리는 바그너 <파르지팔>의 여자 마법사, 요카스트라는 스트라빈스키 오페라 <오이디푸스>에서 아들 오이디푸스와 결혼한 테베의 왕비, 페드라는 움베르토 조르다노의 오페라 <페드라>의 여주인공) -많은 가수는 ‘발음’이 노래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합니다. 외국어를 말할 때나 발음할 때의 중요성, 그리고 어려운 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노래하는 것은 발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내용과 작곡가의 음악 스타일 안의 캐릭터를 전달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이유로 저는 제가 할 수 없는 언어로는 노래하지 않아요. -콘서트, 투어, 그리고 녹음을 포함한 최근의 활동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어떤 것이 있나요?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을 사랑하므로, 다른 것들 중에서 공연 하나만을 선택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저의 예술적인 취미와 노력의 조합입니다. -취미와 관심사를 알 수 있을까요? 여가 시간에는 보통 무엇을 하나요? =내가 사랑하는 것들과 시간을 보내기를 좋아합니다. 그들 때문에 늦게 자는 것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것들과 시간 보내기를 좋아하므로 그들 때문에 늦게 자는 것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하루나 이틀 안에 준비해야 할 공연이 있다면, 내가 사랑하는 것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제가 가장 사랑하는 ‘취미’라고 할 수 있겠죠. -최근 읽거나 보았던 책이나 영화 중 가장 좋았던 것은 무엇인가요? =최근 나의 생각에 많은 자양분을 제공한 책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께서 주신 <나의 아버지의 꿈>입니다. 이 용감한 남자(버락 오바마)가 뜻 깊고 개인적인 마음과 영혼의 여정을 담은 책입니다. -당신은 콘서트에서 재즈와 영가도 부른다.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무엇이며, 그 이유는? =저는 여러 종류의 장르를 사랑하고 또 노래합니다. 하나를 넘어 다른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어요. 저는 쇤베르그의 12음의 작품을 사랑하는 만큼 모차르트의 서정미도 좋아합니다. 엘링턴 공작과 클라우드 드뷔시도 좋아합니다. 제가 하나의 장르만을 선택할 의무가 없는 것에 대해 운이 좋다고 생각해요. -당신은 미국의 오피니언 리더 중 한 사람으로써 카네기 홀이나 할렘 댄스 씨어터, 하워드대학교 등의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활동을 합니까? =나는 내 나라에서 완전히 종사하는 국민입니다. 그것은 시민으로서의 활동과 책임들이 그 세계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의 고향인 조지아 오거스타에 있는 ‘제시 노먼 예술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몇 개의 뛰어난 기관에서도 종사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의 학교는 재능이 있고 개인적인 예술 공부를 할 기회가 없는 중학생들을 위한 무료 입학금 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저의 가슴에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 채워줍니다.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다른 특별한 계획이 있나요? =한국의 멋진 공원과 같이 특별히 흥미로운 곳에 들를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물론 콘서트를 위한 연습과 준비가 저의 우선적인 관심사임은 틀림없어요.
■ 제시 노먼 인터뷰 전문 -지난번 서울에 방문한 뒤로 7년이 지났습니다. 서울의 재방문과 같은 장소에서 콘서트를 하시게 된 느낌을 말씀해주시겠어요? 서울에서 있을 콘서트의 상연 목록 선택의 배경이 궁금합니다. =저는 언제나 좋은 기억이 있는 도시에 재방문 하기를 좋아하며, 레이첼 워비와 저는 이번 달 서울에서 있을 공연을 무척 기대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도 오페라 아리아뿐만 아니라 1700년대의 조지 거슈윈과 레너드 번스타인의 뮤지컬 음악 등 무척 다양하게 꾸몄습니다. 저는 오랫동안 굉장한 전개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기를 좋아해 왔고, 그러한 프로그램들은 모든 관객들에게 각자의 기본에 맞춰 즐길 수 있는 무언가를 제공합니다. -지휘자 레이첼 워비가 서울에서 당신의 공연을 지휘할 텐데요, 지금까지의 그녀와의 호흡은 어떤가요? 그녀가 어떤 지휘자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근 몇 년 동안 전 세계에서 워비와 멋진 공연을 가졌으며, 우리는 모든 모험과 새로운 기회를 즐깁니다. 워비는 훌륭히 준비가 되어있으며, 그녀는 공연이 뮤지션뿐만 아니라 관객들을 위해 많은 사람이 함께 훌륭한 성과와 멋진 뮤지컬 경험을 만들기 위해 모인 많은 사람으로 구성된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녀는 오케스트라와 공연을 훌륭히 잘 해냅니다. -당신은 가장 성공한 흑인 소프라노의 한 사람으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그렇다면 당신이 음악가와 비음악가를 포함해서 누구에게서 영감을 얻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갖가지의 아름다움과 훌륭함으로부터 영감을 끌어냅니다. 놀랄 만큼 아름다운 노을에, 혹은 눈 깜짝할 사이 세계 기록을 깬 운동선수에 의해 흥분됩니다. 완벽히 기억해 내서, 혹은 수많은 과거 가수들의 녹음된 목소리로부터 시를 읊어내는 어린아이로부터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 영감은 언제나 존재합니다.. 우리의 영혼에서 끄집어내면, 영감은 우리 안에서 마법처럼 일어날 것입니다. -당신의 삶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는 언제이며, 이유는 무엇이며 어떻게 극복하셨습니까?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식이나 비결이 있나요? 당신 같은 가수가 되길 원하는 한국 학생들을 위해 그것을 알려줄 수 있을까요? 어떤 문제가 있을 때 당신은 누구와 얘기하길 원하세요? =우리는 모두 약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가 사람이기 때문이죠. 제가 신이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에 특별한 질문을 받지 않는 이상 충고를 구하지 않습니다. 어떤 어려운 순간에 처했을 때 제가 좋아하는 문구는, ‘계속해서 앞으로~!’ 입니다. -무대 위에서의 가장 멋졌던 순간과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미국의 16번째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이 언급한 “나무는 잘려서 쓰러질 때 가장 크게 측정된다”입니다. 따라서 이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은 “나의 예술적 나무가 계속 자라고, 활짝 펴고 있는 한, 가장 인상 깊었던 순간은 어떤 때이다…” 라고는 말할 수 없네요. 저는 여전히 인상깊은 순간들을 가질 것이고, 더 많은 그것을 갖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당신의 모든 공연들은 아름답고 강합니다. 오페라에서 당신의 궁극적인 캐릭터를 알고 싶습니다. 앞으로 어떤 캐릭터를 공략하고 싶나요? =저는 오페라의 세계에서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가 없어요. 오직 나 자신의 영혼에게, 예술적 울림을 데려올 수 있는 어떤 것에게 말하기 위해 노래 부릅니다. 누가 지클린데와 쿤드리, 요카스트라, 또는 페드라 사이에서 선택을 할 수 있겠어요! 저는 그들을 똑같이 사랑합니다. (**참고로 지클린데는 바그너의 오페라 <니벨룽겐의 반지>에서 주인공 지크프리트의 어머니, 쿤드리는 바그너 <파르지팔>의 여자 마법사, 요카스트라는 스트라빈스키 오페라 <오이디푸스>에서 아들 오이디푸스와 결혼한 테베의 왕비, 페드라는 움베르토 조르다노의 오페라 <페드라>의 여주인공) -많은 가수는 ‘발음’이 노래를 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이라고 합니다. 외국어를 말할 때나 발음할 때의 중요성, 그리고 어려운 점들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설명해 주실 수 있을까요? =노래하는 것은 발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히려 내용과 작곡가의 음악 스타일 안의 캐릭터를 전달하는 것이지요. 이러한 이유로 저는 제가 할 수 없는 언어로는 노래하지 않아요. -콘서트, 투어, 그리고 녹음을 포함한 최근의 활동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어떤 것이 있나요? =내가 하는 모든 일들을 사랑하므로, 다른 것들 중에서 공연 하나만을 선택할 수가 없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저의 예술적인 취미와 노력의 조합입니다. -취미와 관심사를 알 수 있을까요? 여가 시간에는 보통 무엇을 하나요? =내가 사랑하는 것들과 시간을 보내기를 좋아합니다. 그들 때문에 늦게 자는 것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것들과 시간 보내기를 좋아하므로 그들 때문에 늦게 자는 것을 걱정하지 않습니다. 하루나 이틀 안에 준비해야 할 공연이 있다면, 내가 사랑하는 것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제가 가장 사랑하는 ‘취미’라고 할 수 있겠죠. -최근 읽거나 보았던 책이나 영화 중 가장 좋았던 것은 무엇인가요? =최근 나의 생각에 많은 자양분을 제공한 책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께서 주신 <나의 아버지의 꿈>입니다. 이 용감한 남자(버락 오바마)가 뜻 깊고 개인적인 마음과 영혼의 여정을 담은 책입니다. -당신은 콘서트에서 재즈와 영가도 부른다. 가장 좋아하는 장르는 무엇이며, 그 이유는? =저는 여러 종류의 장르를 사랑하고 또 노래합니다. 하나를 넘어 다른 하나를 선택할 필요가 없어요. 저는 쇤베르그의 12음의 작품을 사랑하는 만큼 모차르트의 서정미도 좋아합니다. 엘링턴 공작과 클라우드 드뷔시도 좋아합니다. 제가 하나의 장르만을 선택할 의무가 없는 것에 대해 운이 좋다고 생각해요. -당신은 미국의 오피니언 리더 중 한 사람으로써 카네기 홀이나 할렘 댄스 씨어터, 하워드대학교 등의 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왜 이런 활동을 합니까? =나는 내 나라에서 완전히 종사하는 국민입니다. 그것은 시민으로서의 활동과 책임들이 그 세계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의 고향인 조지아 오거스타에 있는 ‘제시 노먼 예술학교’뿐만 아니라 다른 몇 개의 뛰어난 기관에서도 종사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의 학교는 재능이 있고 개인적인 예술 공부를 할 기회가 없는 중학생들을 위한 무료 입학금 학교입니다. 이 학교는 저의 가슴에 기쁨과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 채워줍니다. -한국에 머무르는 동안 다른 특별한 계획이 있나요? =한국의 멋진 공원과 같이 특별히 흥미로운 곳에 들를 시간이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하지만 물론 콘서트를 위한 연습과 준비가 저의 우선적인 관심사임은 틀림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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