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을 넘나들며 활동해온 작곡가 겸 연주자 양방언(49)씨가 5년 만에 새 음반 <타임리스 스토리>(엔돌프뮤직)를 내고 23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한국 진출 10돌 기념 공연을 마련한다.
재일 한국인 2세로 의사 출신인 양씨는 지난 30여년간 피아노에 국악과 타악을 접목하고 록과 재즈, 클래식을 넘나드는 등 쉼 없는 음악적 도전을 펼쳐왔다. 여섯번째 정규 앨범인 <타임리스 스토리>에는 자신의 피아노 연주와 런던심포니 협연으로 인간 내면의 빛과 그림자를 담백하면서도 섬세하게 담아낸 10곡을 실었다. (02)2195-4699. www.yangbangean.co.kr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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