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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건스 앤 로지스, 그린 데이…거물 밴드들의 한국 나들이

등록 2009-11-10 18:02수정 2009-11-11 00:24

왼쪽부터 건스 앤 로지스, 그린 데이.
왼쪽부터 건스 앤 로지스, 그린 데이.
그린 데이, 건스 앤 로지스 등 돌아온 거물 밴드들이 처음 한국을 찾는다.

현대카드는 10일 “펑크록 밴드 그린 데이가 내년 1월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공연을 하기로 확정됐다”며 “티켓 예매는 오는 24일 낮 12시부터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린 데이는 빌리 조 암스트롱(보컬·기타), 마이크 던트(베이스), 트레 쿨(드럼)로 이뤄진 3인조 밴드. 1994년 메이저 데뷔작 <두키>로 1970년대 이후 다시금 펑크 붐을 일으켰다. 이른바 ‘네오펑크’다. 타이틀곡 ‘바스켓 케이스’는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고 서울 홍대 앞에선 펑크 밴드들이 잇따라 생겨났다. <두키>는 전세계적으로 1천500만장이나 팔렸다.

이들은 이후 <두키> 만큼의 히트작을 내지 못하다 2004년 일곱번째 정규앨범 <아메리칸 이디엇>으로 화려하게 재기했다. 미국 부시 행정부를 거침없이 비판하는 콘셉트 앨범을 발판 삼아 짓궂은 악동에서 진지한 예술가로 거듭났다. 그래미상에선 ‘최우수 록 앨범’으로 꼽혔다. 이들은 지난 5월 발표한 신작 <트웬티퍼스트 센추리 브레이크다운>으로 제2의 전성기를 이어나가고 있다.

1980년대와 90년대 초반 큰 인기를 누렸던 헤비메탈 밴드 건스 앤 로지스는 오는 12월 13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다. 1987년 <애피타이트 포 디스트럭션>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데뷔한 이들은 91년 <유즈 유어 일루전>으로 최전성기를 누린 뒤 사실상 해체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차이니즈 데모크라시>로 17년 만에 돌아왔다. 옛 멤버는 액슬 로즈(보컬)와 디지 리드(키보드)뿐이지만, 이번 공연에선 예전 히트곡들도 들려줄 예정이다. 두 공연에 대한 문의는 (02)3141-3488. 서정민 기자, 사진 워너뮤직 유니버설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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