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바이올린 마스터피스>
바로크 음악 ‘명곡 vs 명연주’
<더 바이올린 마스터피스> ‘악기의 여왕’ 바이올린으로 연주한 최고의 작품들을 모은 10장의 스페셜 음반 <더 바이올린 마스터피스>가 나왔다. 바로크 시대부터 낭만주의 시대까지 소품곡과 협주곡 등 시대와 형식을 모두 포함한 작품들이 담겼다. 무엇보다 전설로 불리는 비르투오소들이 최고의 명기 스트라디바리와 과르넬리로 연주한다는 것이 매력. 야사 하이페츠의 <바이올린 협주곡> 음반(2장)에는 희귀 녹음인 비외탕의 <바이올린 협주곡 4번>과 토스카니니가 지휘한 베토벤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모차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5번>, 차이코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라단조>, 사라사테 <지고이네르바이젠> 등을 만날 수 있다. 또 프리츠 크라이슬러 <바이올린 소타나> 음반(2장)에는 또 다른 거장 라흐마니노프와의 피아노 협연으로 베토벤 <바이올린 소나타 8번>과 슈베르트 <바이올린 소나타>, 그리그 <바이올린 소나타 3번> 등이 눈에 띈다. 아름다운 음색으로 사랑받았던 나탄 밀스타인의 <바로크 & 낭만주의> 음반(2장)에는 비탈리의 <샤콘>과 바흐의 <바이올린 소나타 1번>,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1번> 등이 들어있다. 이밖에 ‘파가니니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한국의 양성식, 벤저민 허드슨, 엘리엇 피스크 등의 매혹적인 선율도 만날 수 있다. 모노폴리.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바로크 클래식>
<당신이 꼭 알아야 할 바로크 클래식>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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