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델(1685~1759)
바로크 원전 연주로 음악 거장 헨델(1685~1759)의 서거 250주년을 기리는 ‘1회 서울헨델페스티벌’이 다음달 3일까지 열린다.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축제는 26일 고음악앙상블 무지카글로리피카가 서울성공회대성당에서 헨델의 ‘바이올린과 바소 콘티누오를 위한 소나타’를 들려주며 감흥을 잇는다. 28일은 헨델의 아리아 등으로 꾸밀 소프라노 이춘혜씨의 독창회(서울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12월1일은 헨델 협주곡을 들려주는 ‘앱솔루트 헨델’ 공연(남대문 교회)이 차려진다. 폐막일 펼쳐질 헨델의 장대한 오라토리오 <메시아> 원전연주(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는 축제의 ‘하이라이트’. 라 프티트 방드, 바흐콜레기움 저팬 등 저명한 외국 고음악연주단이 함께한다. 2만~15만원. (02)518-0144, (02)529-1003.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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