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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범띠해 맞는 ‘호랑이 포효’ 보러오세요

등록 2009-12-25 20:12

왼쪽부터 김동욱씨, 남정예씨.
왼쪽부터 김동욱씨, 남정예씨.
서예가 김동욱·민화작가 남정예씨 전시회
범띠해인 새해 경인년을 앞두고 ‘호랑이 전문 작가’들이 바빠졌다.

서예퍼포먼스로 유명한 쌍산 김동욱(왼쪽)씨는 29일 호랑이를 주제로 한 작품 특별전을 선보인다.

한국서예퍼포먼스협회는 상임고문인 김씨가 이날 오후 2시 울산 중구 성남동 중부소방서 옆 문화갤러리에서 ‘나도 부처다’라는 주제 아래 ‘해학과 웃음이 가득한 호랑이 특별전에 당신이 주인공입니다’라는 부제가 붙은 특별전을 연다고 25일 밝혔다.

김씨는 이번 전시회에 모두 12점의 대형 작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출품작은 철새가 한가로이 태화강을 날고 대숲에서 호랑이가 포효하는 ‘태화강 대숲호랑이’, 2010년 울산세계옹기문화엑스포 성공을 기원하는 ‘호랑이의 기도’, 호랑이세 마리의 꼬리 부분으로 표현한 ‘난초처럼 살고 싶다’, 서로 포용하고 배려하는 호랑이 모습의 ‘다정다감’ 등이다.

김씨는 “인간과 호랑이는 아주 친숙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며 “가장 위대한 동물인 인간, 가장 사나운 호랑이의 만남은 설화나 전설같이 일상 생활에 깊숙한 관계를 유지하 데 이런 친숙함을 주제로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민화작가로 꾸준한 활동을 선보이며 한국민화전통의 현대적 실험 모색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초대 작가 남정예(오른쪽)씨는 29일부터 새해 1월 12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 아이에서 ‘호랑이 민화’ 전시회를 연다.

남씨는 ‘삶을 확신하는 또 다른 상징’이라는 주제로, 우리 민족의 정서와 문화 속에 다양한 예술형식으로 공존하고 있는 친근한 동물, 호랑이의 해학적 상징성과 일상에 여전히 존재하는 호랑이를 전통적 민화기법 표현을 빌어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 보인다. (02)733-369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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