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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사운드 오브 뮤직’ 창작 발레로

등록 2010-01-26 17:19수정 2010-01-27 22:32

영화와 뮤지컬로 유명한 <사운드 오브 뮤직>이 창작 발레로 탄생한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뮤지컬 영화의 고전 <사운드 오브 뮤직>을 로맨틱 발레로 꾸며 오는 29~31일 구내 대공연장에 올린다. <사운드 오브 뮤직>은 제2차 세계대전 중 나치를 피해 조국인 오스트리아를 탈출해 미국으로 망명 온 트랩 가족의 실화를 그린 작품. 1959년 처음 뮤지컬로 만들어져 토니상 최우수뮤지컬 등 7개 부문을 휩쓸었고, 1965년에는 쥬리 앤드류스와 크리스토퍼 플러머 주연의 뮤지컬 영화로 제작되어 세계적인 인기를 누렸다. ‘도레미송’ ‘에델바이스’ 등의 아름다운 노래와 감동적인 이야기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뮤지컬로 무대화되고 있다.

 하지만 창작 발레로 무대에 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영화와 뮤지컬의 감동을 생생한 무대 위에서 맛볼 수 있는 기회이다. 발레 장르에 뮤지컬의 노래 형식, 화려한 무대와 의상, 연극적인 마임이 결합한 발레 뮤지컬로 꾸며진다.

 특히 국내 최고의 발레리노로 활약했던 이원국(43·노원이원국발레단 대표)씨가 카리스마 넘치는 트랩 대령 역을, 국립발레단 수석 발레리나를 지낸 김순정(50·성신여대 교수)씨가 개성 넘치는 마리아 역을 연기한다. 지우영(탄츠 앤 테아터 샤하르 대표)씨가 안무했고 연극평론가 김효씨가 연출을 맡았으며, 이언영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와 임창주 청운대 교수가 의상과 무대디자이너로 참여했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이 아동극 <콧구멍이 벌렁벌렁>, 오페라 <베르테르>에 이어 세 번째 기획작품으로 제작했다. (02)951-3355.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사진 노원문화예술회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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