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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비욘세, 그래미 6관왕

등록 2010-02-01 19:00수정 2010-02-01 21:50

팝스타 비욘세(28)가 ‘싱글 레이디스’로 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제5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상(Song Of The Year)을 받았다. (AP=연합뉴스)
팝스타 비욘세(28)가 ‘싱글 레이디스’로 3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린 ‘제52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상(Song Of The Year)을 받았다. (AP=연합뉴스)
‘올해의 노래’ ‘최우수 여성 팝 보컬’ 등 6개 부문 휩쓸어
제52회 그래미 시상식의 주인공은 비욘세(사진)와 테일러 스위프트, 두 여성가수가 차지했다.

비욘세는 1일 오전(한국 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스테이플스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올해의 노래’ ‘최우수 여성 팝 보컬’ 등 6개 부문 상을 휩쓸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시상식의 하이라이트인 ‘올해의 앨범’을 비롯해 ‘최우수 컨트리 앨범’ 등 4개 부문 상을 거머쥐었다. 이들과 함께 ‘여풍 3인방’으로 일컬어지는 레이디 가가는 ‘최우수 일렉트로닉 댄스 앨범’ 등 2개 부문 상을 받았다.

주요 부문 가운데 ‘올해의 레코드’ 상은 이날 3관왕에 오른 록 밴드 킹스 오브 리온이 차지했다. 또 ‘최우수 신인’에는 컨트리를 바탕으로 한 잭 브라운 밴드가 선정됐다. 최근 내한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친 펑크록 밴드 그린데이는 ‘최우수 록 앨범’ 상을 받았다.

지난해 6월 세상을 떠난 마이클 잭슨에게는 평생 공로상이 주어졌다. 그의 아들과 딸이 대신 상을 받으며 “지구와 자연을 항상 얘기했던 아버지가 생각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마이클 잭슨 추모 공연도 펼쳐졌다. 애초 지난해 7월로 예정됐던 그의 영국 런던 공연을 위해 만든 ‘어스 송’ 3디(D) 입체 영상 앞에서 셀린 디온, 어셔, 캐리 언더우드, 스모키 로빈슨, 제니퍼 허드슨 등이 노래했다. 관객석에선 기립박수가 터졌다. 지난해 8월 타계한 ‘전자기타의 아버지’ 레스 폴 추모 공연에선 다음달 내한공연을 앞둔 제프 벡이 기타를 잡았다.

음악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그래미 시상식은 미국레코드예술과학아카데미(NARAS)가 주최하는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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