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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미 인디 밴드 ‘뱀파이어 위크엔드’ 열풍

등록 2010-02-01 19:28수정 2010-02-01 22:06

<뱀파이어 위크엔드>
<뱀파이어 위크엔드>
미국에서 인디 밴드가 앨범을 발매하자마자 빌보드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돌풍의 주인공은 미국 콜롬비아대 학생들이 결성한 4인조 록 밴드 ‘뱀파이어 위크엔드’. 이들이 지난달 10일 발표한 2집 앨범 <콘트라>는 1주일만에 12만4000장이나 팔리며 22일치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올랐다. 수전 보일, 케샤, 레이디가가 등을 단숨에 제쳤다. 그 다음주인 29일자 차트에선 아이티 돕기 자선 음반 <호프 포 아이티 나우>에 1위를 내주고 6위로 밀렸으나, 여전히 쟁쟁한 스타들과 각축을 벌이고 있다.

이들의 성공기는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기숙사 방과 집안 창고에서 녹음하고 컴퓨터로 시디(CD)를 직접 구워 만든 데뷔 미니앨범(EP) <뱀파이어 위크엔드>가 온라인으로 알려지자 굴지의 인디 레이블 엑스엘(XL) 레코딩에서 계약을 제의한 것. 2008년 1월 발표한 정식 데뷔 앨범 <뱀파이어 위크엔드>는 빌보드 앨범 차트 17위, 영국 앨범 차트 15위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했다.

 이들 음악의 가장 큰 특색은 아프리칸 팝의 독특한 비트를 다른 여러 음악 스타일과 절묘하게 혼합했다는 점. 2집 역시 록을 기본으로 아프리칸 팝, 스카, 댄스홀, 브라질리언 펑크, 레게 등을 칵테일처럼 뒤섞었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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