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렐류드, 밸런타인데이 콘서트
이번 밸런타인데이는 달콤한 재즈 선율과 함께하는 건 어떨까? 재즈 밴드 프렐류드가 오는 13~14일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밸런타인데이 콘서트 ‘에브리원 세즈 아이 러브 유’를 연다.
프렐류드는 2003년 미국 보스턴에서 버클리 음대 출신 연주자들이 뭉친 6인조 밴드로 출발했다. 지금은 고희안(피아노), 리처드 로(색소폰), 에이브러햄 라그리마스 주니어(드럼), 최진배(베이스)만 남았다. 여기에 최근 김지석(색소폰)이 합류했다. 이번 공연에선 미국에 있는 에이브러햄 대신 한웅원이 드럼을 맡는다. 프렐류드는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등 국내 무대뿐 아니라 지난해 11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아시아-아메리칸 재즈 페스티벌에도 초청받으며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이번 공연에서 앨범에 재즈 편곡으로 담은 영화음악들도 들려준다. 관객 모두에게 초콜릿도 선물한다. (02)412-0512.
서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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