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 크랜츠
‘기타리스트의 기타리스트’ 웨인 크랜츠(사진)가 오는 24일 저녁 8시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첫 내한 공연을 한다.
웨인 크랜츠는 팝, 재즈, 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진보적이고 독창적인 연주를 선보이는 기타리스트로, 음악인들이 인정하는 음악인으로 이름나있다. 스틸리 댄, 마이클 브레커, 크리스 포터 등 세계적인 음악인들이 앨범 녹음 때마다 앞다퉈 러브콜을 보낼 정도다.
1991년 데뷔 앨범 <시그널스>를 발표한 그는 97년 드러머 키스 칼록, 베이시스트 팀 리페브르와 트리오를 결성해 오늘날까지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15년 만에 새 앨범 <크랜츠 칼록 리페브르>를 발표해 평론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웨인 크랜츠는 미국에서도 뛰어난 ‘기타 선생님’이다. 그는 공연 당일 오후 3시 마포아트센터 플레이맥에서 기타 클리닉을 열어 직접 기타를 가르치는 자리도 마련한다. 2006년 스팅 내한공연 드러머로 참여했던 키스 칼록도 같은 시각 아트홀맥에서 드럼 클리닉을 연다. (02)3274-8600.
서정민 기자, 사진 마포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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