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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시브 어택’ 7년 만에 새앨범

등록 2010-03-09 20:41

‘매시브 어택’ 7년 만에 새앨범
‘매시브 어택’ 7년 만에 새앨범




트립합의 선구자 매시브 어택이 5집 앨범 <헬리골랜드>를 발표했다. 무려 7년 만의 신보다.

매시브 어택은 포티셰드, 트리키와 더불어 ‘트립합 3인방’으로 불리는 영국 밴드다. 영국 브리스틀에서 생겨났다고 해서 ‘브리스틀 사운드’로도 불리는 트립합은 테크노, 힙합, 재즈, 덥 등이 뒤섞여 음울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음악이다. 반복적인 비트와 선율이 강한 중독성을 부른다. 매시브 어택은 1991년 데뷔앨범 <블루 라인스>로 트립합의 출범을 선포했고, 98년 발표한 3집 <메처닌>으로 큰 성공을 거뒀다. 수록곡 ‘티어드롭’이 최근 미국 드라마 <하우스> 오프닝 곡으로 쓰이며 다시금 조명받았다.

이들은 새 앨범에서 기존 노선을 고수하면서도 조금씩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트립합의 특징인 브레이크비트와 그루브(리듬의 흥겨움)가 전보다 숨을 죽였다.

기타·베이스·드럼 편성에 기댄 몇몇 곡은 포스트펑크에 가깝다. 선구자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경계를 넘나들며 트립합의 영역을 확장한다. 레게 뮤지션 호레이스 앤디, 미국 록 밴드 ‘티브이 온 더 라디오’의 툰데 아데빔프, 브릿팝을 대표하는 밴드 블러의 데이먼 알반 등 객원보컬도 화려하다.

서정민 기자, 사진 워너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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