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블루스 기타리스트 김목경이 오는 28일 저녁 8시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기념관에서 데뷔 20돌 기념 공연을 펼친다. 1990년 영국에서 녹음한 1집 음반 <올드 패션드 맨>을 들고 귀국한 그는 지금까지 모두 7장의 음반을 발표하며 한국 블루스의 명맥을 이어왔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플레이 더 블루스’ ‘부르지마’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자신의 음반 수록곡뿐 아니라 외국 블루스 명곡들도 들려준다. 지난해까지 벌인 각종 공연 실황을 녹음한 20주년 기념 라이브 음반도 발표한다. (02)388-77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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