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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유명 ‘토종’ 록그룹 다 만나고 오겠네

등록 2010-06-01 18:58

유명 ‘토종’ 록그룹 다 만나고 오겠네
유명 ‘토종’ 록그룹 다 만나고 오겠네
2010 타임투락 페스티벌
김창완밴드·YB…라우드니스 내한공연도
지산 밸리, 펜타포트, 한국판 우드스탁 등 올여름 열리는 대형 록 페스티벌을 앞두고 몸을 풀 좋은 기회가 생겼다. 4~5일 서울 난지 한강공원에서 열리는 ‘2010 대한민국 라이브 뮤직 타임투락 페스티벌’이다. 국내 팀 중심으로 열리는 ‘토종’ 록 페스티벌로, 미리 예매하면 이틀간 3만3000원이란 싼값에 즐길 수 있다.

그렇다고 해서 출연진이 초라한 것은 절대 아니다. 김창완 밴드, 와이비(YB), 넥스트, 노브레인, 서울전자음악단 등 한국 록을 대표하는 정상급 밴드부터 트랜스픽션, 문샤이너스, 윈디시티, 갤럭시익스프레스, 국카스텐 등 실력파 인디밴드들도 대거 참여한다. 여기에 에스지워너비의 김진호가 자신의 밴드를 이끌고 무대에 오르고 휘성이 인디밴드 뷰렛과 합동무대를 선보이는 등 장르의 벽을 넘나드는 이색 무대도 펼친다. 국내 60여 팀이 참여한다.

올해부터는 외국 밴드도 초청한다. 일본의 전설적인 헤비메탈 밴드 라우드니스와 상큼한 음악을 들려주는 기타 듀오 데파페페, 대만을 대표하는 밴드 서커스 등 세 팀이 이름을 올렸다.

단연 눈길을 끄는 밴드는 라우드니스(사진). 1981년 데뷔해 일본 헤비메탈 바람을 몰고 온 이들은 1985년 <선더 인 디 이스트> 앨범으로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74위까지 올랐다. 기타리스트 다카사키 아키라의 현란한 연주는 ‘헤비메탈 기타 연주의 표본’으로 꼽히며 국내에서도 많은 추종자들을 불러모았다. 넥스트는 “일본 헤비메탈의 전설과 한 무대에서 함께 공연해 즐겁다”며 “기회가 된다면 함께 연주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메인 스테이지 공연이 끝난 뒤에는 새벽 6시까지 밤샘 파티가 이어진다. 흥겨운 일렉트로니카 음악에 맞춰 일상의 스트레스와 피로를 날려버리는 춤판이 벌어진다. 인근 난지 캠핑장에서 텐트를 치고 야영할 수도 있다.

엠넷미디어, 라이브음악문화발전협회 등 주최 쪽은 “대한민국 록의 부활을 위해 기획된 국내 브랜드 록 페스티벌”이라며 “가격은 저렴하지만 라인업은 물론 스테이지 규모만큼은 최고의 수준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1566-1369.

서정민 기자, 사진 엠넷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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