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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초여름 밤 ‘낭만 재즈’ 속으로

등록 2010-06-08 20:08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조반니 미라바시 내한공연
초여름 밤은 낭만적이다. 사랑을 속삭이기에 더없이 좋은 때다. 감미로운 재즈 선율이 더해진다면 말할 것도 없다. 때마침 유럽 로맨틱 재즈 공연이 잇따라 열려 연인들을 유혹한다.

감성 재즈의 대명사인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오른쪽 사진)는 11일 저녁 8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네덜란드 출신의 마르크 판 론(피아노), 프란스 판 데르 후번(베이스), 로이 다퀴스(드럼)로 이뤄진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는 2003년부터 매년 내한공연을 벌이며 국내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재즈 명곡뿐 아니라 영화음악, 클래식 소품, 팝 명곡 등 장르를 넘나들며 폭넓은 연주를 들려준다. 아바·비틀스·베토벤·모차르트·쇼팽도 이들이 연주하면 매혹적인 로맨틱 재즈로 바뀐다. 한국 대표팀의 남아공 월드컵 첫 경기 하루 전날 열리는 이번 공연에선 ‘오 필승 코리아’를 재즈로 연주하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한다. (02)720-3933.


조반니 미라바시
조반니 미라바시
이탈리아 재즈 피아니스트 조반니 미라바시(사진)는 오는 15~16일 저녁 8시 서울 서초동 디에스(DS)홀에서 내한공연을 한다. 2007년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에 초청받은 이후 매년 트리오 편성으로 내한공연을 펼쳐왔지만, 이번에는 피아노 솔로 공연이다.

200석짜리 소극장이어서 연주자의 숨소리까지 느낄 수 있다. 지난 4월 내한공연에 대한 앙코르 형식을 띠고 2001년 발표한 솔로 음반 <아반티> 수록곡 중심으로 연주한다. 전세계 저항가들을 모아 자신만의 로맨티시즘으로 아름답게 재해석한 음반이다. 4월 공연을 본 관객들에겐 20% 깎아준다. (02)6352-6636.

서정민 기자, 사진 영앤잎섬·에이치제이코퍼레이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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