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6월 30일 화제의 전시

등록 2010-06-29 20:53

공간의 재발견|김영경·백승우전
공간의 재발견|김영경·백승우전
■ 공간의 재발견|김영경·백승우전

공간 이면을 드러내는 사진가 2명의 근작전이 차려졌다. 서울 관훈동 제이에이치(JH)갤러리에 마련된 김영경씨의 ‘언더그라운드’전(7월6일까지, 02-730-4854)은 ‘신당아케이드’의 지하 작업실과 발전실 풍경을 비춘다. 서울 일우스페이스에 차려진 백승우씨의 일우사진상 수상전(7월7일까지, 02-753-6502)은 평양 건축물들을 다른 색깔 배경 속에 놓고 낯설게 뜯어본다.


욕망의 누드상|문범강전
욕망의 누드상|문범강전
■ 욕망의 누드상|문범강전

늑대와 춘자. 재미 작가 문범강씨가 서울 가회동 갤러리 스케이프에 최근 마련한 개인전 ‘암호놀이’(7월10일까지, 02-747-4675)는 화두가 이채롭다. 욕망의 심연을 탐구한 엽기적 몸 그림을 그려온 작가는 삭발한 서양 여성들을 춘자 등 한국 이름을 지닌 갖가지 엽기 누드상으로 표현하면서 작가적 욕망을 투영시킨다. 푸른 눈 부라리며 꽃 먹는 늑대 그림은 그 안의 또다른 자아로 읽힌다.


빛나는 그물망|김주현전
빛나는 그물망|김주현전
■ 빛나는 그물망|김주현전

독일에서 유학한 김주현씨는 줄을 앗는 거미처럼 머릿속 상념들을 차근차근 풀어 작품으로 만든다. 서울 원서동 공간화랑의 신작전 ‘뒤틀림’(7월16일까지, 02-3670-3500)은 전선과 엘이디(LED)전구를 써서 사람, 사물과의 인연 등을 그물코 조형물로 토해낸다. 동굴 속 전시장에서 빛나는 그물망 드로잉은 실타래 같은 작가의 마음속이다.



기하추상 선각자|이승조전
기하추상 선각자|이승조전
■ 기하추상 선각자|이승조전

한국 기하추상의 선각자인 고 이승조 작가의 20주기 추모전이 서울 신문로 일주 & 서화 갤러리(7월9일까지, 02-2002-7777)와 서울 반포동 샘터화랑(7월15일까지, 02-514-5122)에서 열리고 있다. 기하학적 환영을 실험했던 고인의 유작들을 전시중인데, 일주 & 서화 갤러리는 후대 미디어작가 6명의 오마주 작업들을 덧붙였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