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에미넘도 울고간 ‘헤비메탈의 힘’

등록 2010-08-31 22:28

뒤부터 아이언 메이든, 어벤지드 세븐폴드.
뒤부터 아이언 메이든, 어벤지드 세븐폴드.
어벤지드 세븐폴드·아이언 메이든
미·영 ‘대표급 밴드’ 나란히 새 음반
미국과 영국을 대표하는 헤비메탈 밴드가 나란히 새 음반을 발표했다.

미국의 어벤지드 세븐폴드(A7X·아래 사진)는 5집 앨범 <나이트메어>를 내놓았다. 1999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결성된 이들은 메탈리카로 대변되는 스래시메탈을 기반으로 유럽풍 멜로딕 데스메탈과 교배해 헤비메탈의 새로운 흐름으로 떠오른 밴드다. 발매 첫주에 에미넘을 밀어내고 빌보드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해 더욱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드러머 더 레브의 죽음으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드림 시어터의 드러머 마이크 포트노이의 도움으로 새 앨범을 완성했다. 보컬 미스터 섀도스는 “절망과 죽음으로 대변되는 앨범의 콘셉트는 대부분 드러머 더 레브의 삶과 죽음에서 영향 받았다”고 밝혔다.

영국 헤비메탈의 자존심 아이언 메이든(위)은 15집 앨범 <더 파이널 프런티어>를 발표했다. 1976년 결성돼 악마적 이미지를 내세우며 30년 넘게 꾸준히 사랑받아온 장수 밴드다. 2006년 14집 <어 매터 오브 라이프 앤드 데스> 발표 뒤 3년간 벌인 두차례의 월드투어에서 39개 나라 20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전성기에 버금가는 인기를 과시했다. 이들은 새 앨범에 수록된 10곡의 평균 러닝타임이 7분을 넘길 정도로 통큰 음악을 펼쳐냈는데, 11분짜리 대곡인 마지막 수록곡 ‘웬 더 와일드 윈드 블로스’가 그 정점에 있다. 장대한 긴장감이 휘몰아친다. 발매 첫주에 빌보드 앨범 차트 4위에 올랐다.

서정민 기자, 사진 워너뮤직 제공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