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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6줄 베이스 기타가 뿜는 역동성

등록 2010-09-09 19:43

베이시스트 앤서니 잭슨
베이시스트 앤서니 잭슨
거장 앤서니 잭슨 첫 내한공연
베이시스트가 스타가 되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쟁쟁한 음악인들이 인정하는 베이시스트라면 말이 달라진다. 리 리트나워, 조지 벤슨, 팻 메시니, 칙 코리아, 알 디 메올라, 스틸리 댄, 폴 사이먼, 로버타 플랙, 샤카 칸 등 대가들과 함께 연주하며 명성을 쌓아온 베이시스트 앤서니 잭슨(사진)이 오는 12일 오후 6시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앤서니 잭슨은 자신을 위해 특별히 맞춘 여섯줄짜리 일렉트릭 베이스 기타로 화려한 테크닉을 자랑하면서 어쿠스틱 콘트라베이스에 가까운 소리를 들려주는 것으로 이름난 마에스트로다. 재즈, 퓨전재즈, 리듬앤드블루스 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기량을 펼쳐왔다.

늘 누군가를 묵묵히 뒷받침해오던 그가 지난 4월 자신의 음악인생 40년 만에 처음 주인공으로 나선 음반 <인터스피릿>을 발표했다. 이번 내한공연은 ‘인터스피릿 아시아 투어’의 하나다. 앨범에 참여한 또다른 베이시스트 요고스 파카나스의 네줄짜리 플랫리스 베이스와 앤서니 잭슨의 여섯줄짜리 베이스가 빚어낼 역동적인 앙상블이 기대를 모은다. 예전에 미셸 카밀로 트리오에서 앤서니 잭슨과 손발을 맞췄던 세계 정상급 라틴 재즈 드러머 오라시오 에르난데스도 함께 내한해 환상의 호흡을 되살린다.

앤서니 잭슨과 오라시오 에르난데스가 공연에 앞서 관객들과 직접 만나 얘기를 나누고 연주 지도를 하는 클리닉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02)3274-8600.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사진 마포아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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