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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색다른 크로스오버 음악 만나볼까

등록 2010-10-07 09:16

왼쪽부터 밴드 르네상스, 무누스 앙상블.
왼쪽부터 밴드 르네상스, 무누스 앙상블.
아트록 밴드 ‘르네상스’ 첫 내한
‘무누스 앙상블’ 프로젝트 공연
좀처럼 접하기 힘든 색다른 크로스오버 공연 둘이 관객들을 기다린다. 마니아가 아니라도 높은 하늘과 선선한 바람에 마음을 열듯 귀를 열어봄 직하다.

1970년대를 풍미한 영국 아트록 밴드 르네상스(왼쪽 사진)가 9~10일 서울 마포아트센터 아트홀맥에서 첫 내한공연을 한다. 르네상스는 제프 백, 지미 페이지, 에릭 클랩턴 등이 거쳐간 록 밴드 야드버즈의 리더 키스 렐프를 주축으로 1970년 결성했다.

드뷔시, 라흐마니노프 등의 서양 고전음악을 기반으로 삼아 클래식의 격조와 팝 음악의 역동성을 동시에 지닌 곡들을 발표하며 ‘클래시컬 아트록’의 아이콘이 됐다. 특히 5옥타브를 넘나드는 성악가 출신의 여성 보컬 애니 해슬럼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는 유방암을 이겨내고 다시 한번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줄 채비를 마쳤다. 이번 공연은 70년대 말 라디오 방송을 통해 르네상스 음악을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한 성시완 음악평론가가 기획자로 나서면서 성사됐다. (02)3274-8600.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연주자들이 뭉친 ‘무누스 앙상블’(오른쪽)이 8일 저녁 8시 세종문화회관 엠씨어터에서 2집 앨범 발매 기념 공연을 한다. 첼리스트 김규식을 중심으로 성기문(피아노), 오정택(베이스), 박윤우(기타), 탱고 밴드 라벤타나의 리더 정태호(아코디언·드럼) 등 5명이 모였다.

지난 4월 발표한 첫 앨범 <마이 리틀 레이디>에 이어 이번에 내놓은 새 앨범 제목은 <라틴 앤 탱고>. 11곡의 라틴 음악과 탱고 음악을 담았다. 특별 손님으로 재즈 보컬 웅산이 무대에 올라 목소리를 보탠다. (02)720-3933.

서정민 기자, 사진 시완레코드·영앤잎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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