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용협회(이사장 김복희)가 지난 19일까지 한달간 주최한 ‘제31회 서울무용제’에서 한댄스프로젝트의 한국무용 ‘터-무시무종’(안무 한효림)이 대상과 여자연기상(김혜림)·음악상(원일과 바람곶)을 휩쓸었다.
수헌무용단의 한국무용 ‘물빛이 하늘빛을 담을 제…’(안무 차수정)는 우수상에 뽑혔으며, 최경실 스프링댄스시어터의 현대무용 ‘물의 꿈’(안무 최경실)은 안무대상을 받았다. 남자 연기상은 한동엽 무용단(백혈화우)의 최태헌·최경실 스프링댄스시어터의 김영재씨, 여자 연기상은 툇마루무용단(율)의 황인영, 김광범 발레단(타락사)의 이윤정씨가 공동 수상했다.
정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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