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2월 9일 화제의 공연

등록 2011-02-08 20:12

연극 ‘스트립티즈’ 20일까지

제2회 4인 페스티벌 신진연출가 4인전 ‘사선’의 마지막 작품인 연극 <스트립티즈>가 15~20일 대학로 청운예술극장(옛 글로브극장)에서 공연한다. 폴란드 극작가 스와보미르 므로제크가 공산주의 체제 아래 폴란드의 사회적 모순을 비판한 작품으로 임주현씨가 연출했다. 갑자기 어떤 공간에 떨어진 두 남자를 통해 권력 앞에 쉽게 무릎 꿇고 말과 행동이 불일치하는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우스꽝스럽게 다뤘다. 우창훈 이현재 양다윗 김동헌 출연. (02)764-7606.

동명소설 원작의 ‘오후 네시’

극단 여행자가 연극 <오후 네시>(연출 조최효정)를 19일~3월6일 대학로 정보 소극장에서 공연한다.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벨기에 출신 작가 아멜리 노통브의 동명 소설 <오후 네시>를 원작으로 인간 내면의 모순과 열정에 대해 이야기 한다. 오랜 시간 함께하며 서로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믿었던 부부가 서로 엇갈리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 속에서 나타나는 인간의 본성을 그려낸다. 김은희 전중용 이정수 정수영 출연. (02)889-3561~2.


‘하녀들’ 각색한 ‘마드모아젤…’

극단 ‘하늘을 꿈꾸는 광대, 비천’이 대표적 부조리극인 <하녀들>(연출 염상애)을 신체극으로 각색한 <마드모아젤 르메르씨에의 방>을 18~20일 서울 문래예술공장 박스씨어터에서 공연한다. 장 주네의 원작 줄거리를 그대로 가져오되 대사를 최소화한 채 배우들의 움직임과 소리로 무대를 채워나간다. 마담이 집을 비우면 마담의 옷을 훔쳐 입으면서 흉내를 내던 하녀들이 의문의 죽음을 맞는 과정을 그렸다. 임소영 김설희 김지희 출연. 070-7628-7559.

어린이극 ‘꿈꾸는 거북이’

엄마배우 손혜정씨가 이끄는 극단 마실이 어린이 연극 <꿈꾸는 거북이>를 8~27일 대학로 원더스페이스 네모극장에서 공연한다. 동화 ‘토끼와 거북이’를 손혜정씨가 각색 연출해 부모들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부모 자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모두 담는 가족극으로 만들었다. 거북이 ‘엉뚱이’가 토끼와 경주를 하러 길을 떠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최영숙, 박수정, 우민영씨가 대사는 거의 없이 의성어, 의태어와 몸짓으로만 연기한다. (02)6435-0815.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