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화칠 공예의 아름다움 칠흑 속에서 아름다운 꽃이 피어난다. 채화칠 명인 최종관 작가의 가족전이 25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그와 첫 제자인 부인 김경자, 아들 민우, 딸 다영씨가 만든 국화무늬, 눈꽃송이 이층장과 운학무늬 책장과 같은 가구를 비롯해 크고 작은 각종 함, 소반, 그릇, 조명기구 등 43점을 선보인다. (02)736-1020.
금속 장신구, 색을 입다 ‘공예의 사회적 소통’을 내건 장신구 디자이너 홍수원씨 개인전이 23일까지 서울 신사동 호림아트센터 지하 제이엔비(JNB)갤러리에서 열린다. 다이아몬드, 18K골드 등이 쓰인 브로치 ‘클림트를 예찬하며’ 연작을 비롯해 금속공예와 보석 디자인 장르를 ‘모자이크와 색’ 개념으로 표현한 장신구, 조명, 금속가구 등 45점이 나왔다. (02)545-0651.
망치질과 붓질의 조형미 유휴열 개인전이 26일까지 서울 관훈동 인사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알루미늄판을 두드리고 파낸 위에 자동차 도료로 그린 ‘떠다니는 섬’, ‘봄을 기다리는 마음Ⅰ,Ⅱ’ 등 20여점을 내걸었다. 생명의 환희와 따뜻함이 깃든 작품들이다. (02)720-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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