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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콩쥐가 신데렐라 됐어? 동서양 고전 4편 무대로

등록 2011-04-28 19:52

신데렐라가 된 콩쥐 이야기 <프린세스 콩쥐>
신데렐라가 된 콩쥐 이야기 <프린세스 콩쥐>
콩쥐, 알라딘, 코펠리아…. 동서양의 친숙한 고전들이 5월을 맞아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찾아온다. 발레, 뮤지컬, 연극 등 장르별로 어린 자녀와 봄나들이 가기에 맞춤한 공연들이 기다린다.

해설이 있는 발레 <코펠리아> 국립발레단이 마련한 눈높이 발레 공연 프로그램. <코펠리아>는 과학자 코펠리우스가 만든 코펠리아라는 인형을 마을 사람들이 사람으로 착각하면서 일어나는 일들을 재밌게 그려낸 작품이다. 1870년 프랑스 파리오페라극장에서 초연된 이래 <지젤>과 함께 19세기 프랑스 낭만발레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다. 밝은 분위기에 세계 여러 나라 인형이 등장하는 소품 무대가 어우러진다. 전막에 걸쳐 공연 중간중간 해설을 곁들여 작품 이해를 돕는다. 30일부터 5월8일까지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02)587-6181.

신데렐라가 된 콩쥐 이야기 <프린세스 콩쥐>(사진)는 국립무용단이 우리 고전 <콩쥐>와 서양 고전 <신데렐라>의 이야기를 합쳐 만든 가족뮤지컬. 새엄마와 동생 ‘팥쥐’에게 구박받던 콩쥐가 왕자와 사랑을 이루고 가족과도 화해한다는 내용이다. 독일 재즈 그룹 ‘살타첼로’의 페터 신들러가 작곡한 음악을 따라 추는 다양한 춤 등 볼거리가 많다. 5월4~8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02)2280-4115~6.

뮤지컬로 만나는 <알라딘>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올리는 가족뮤지컬. <아라비안 나이트> 속 알라딘 이야기를 뮤지컬 무대로 옮겼다. 시장에서 동생과 양탄자를 짜며 살던 알라딘이 공주를 사랑하게 되면서 요술램프 요정 지니에게 소원을 빈다는 줄거리다. 아이돌 그룹 ‘제국의 아이들’의 김동준과 아역 배우 서신애가 알라딘과 여동생으로 출연한다. 28일부터 5월5일까지 서울 세종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02)399-1114~6.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가족극 <오필리아의 그림자극장>이 2011 서울연극제의 어린이날 특별 초청 작품으로 공연된다. 동화 <모모>의 작가 미하엘 엔데의 동명 그림책이 원작. 무대 뒤에서 배우들에게 대사 읽어주는 일을 하며 평생 극장에서 살아온 오필리아 할머니와 그 앞에 나타난 주인 없는 그림자들의 이야기. 어린이는 물론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도 손색이 없다. 5월4~8일 서울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 (02)747-2250. 박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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