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21일 한국서 연주회 열어
중남미 국가인 코스타리카의 문화부 장차관이 18, 21일 한국에서 연주회를 연다.
외교통상부 초청으로 17일 한국에 온 재즈피아니스트인 마누엘 오브레곤(50·왼쪽) 코스타리카 문화부 장관과 바이올리니스트인 이반 로드리게스(47) 문화부 차관은 18일 저녁 7시30분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과 21일 오후 6시 서울 북서울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지난해 3월 취임한 오브레곤 장관은 코스타리카에서 음반을 20여장이나 발표할 정도로 유명한 음악가다. 그는 7살 때 할머니에게 피아노를 배워 음악에 입문한 뒤 코스타리카국립대를 거쳐 스페인과 스위스에서 재즈를 공부했다. 특히 로드리게스 차관과 함께 중남미의 저명한 7인조 재즈음악 밴드인 ‘말파이스’의 창설멤버로 활동하면서 여러 차례 음악상을 받았다. (02)725-3342.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