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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색소폰·대금…동서양 관악기 ‘특별한 화음’

등록 2011-05-31 22:39

이정식&이용탁 뉴웨이브 콘서트
20인조 브라스 앙상블 구성
‘대부’ 주제곡·아리랑 등 연주
서양의 금관악기와 국악의 목관악기가 만나 새로운 형식의 관악콘서트를 선보인다. 오리엔탈 브라스 앙상블이 오는 11일 저녁 7시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이정식&이용탁 2011 뉴웨이브 콘서트’를 연다.

오리엔탈 브라스 앙상블은 한국을 대표하는 색소폰 주자 이정식씨가 이끄는 ‘이정식 재즈밴드’와 판소리뮤지컬 <몽유도원도>의 작곡 및 음악감독인 이용탁 지휘자의 ‘한얼국악앙상블’이 만나 20인조 브라스 앙상블로 탄생했다.

이정식씨의 사회와 이용탁씨의 지휘로 1시간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인 이 뉴웨이브 콘서트에서는 영화 <대부>의 사랑주제곡 트럼펫 솔로 연주(정광진)와 함께, 대피리와 대금 그리고 소프라노색소폰으로 편곡한 ‘피리3중주’, 쇼스타코비치의 아방가르드적인 성향과 1930년대 초 재즈기법이 담겨 있는 ‘왈츠’, 아름다운 색소폰의 멜로디로 자욱한 안개풍경을 표현한 ‘미스티’(안개)가 연주된다.

또 서양의 클라리넷과 흡사한 개량악기 대피리로 한국적 정서를 우려낼 대피리협주곡 ‘대화’(작곡 이용탁), 박범훈의 피리3중주 ‘춤을 위한 메나리’ 편곡(대피리, 대금, 소프라노 색소폰), 노르웨이 팝그룹 시크릿 가든의 곡으로 유명한 ‘유 레이즈 미 업’ 등과 한국민요 진도아리랑·밀양아리랑을 주제로 한 ‘남도아리랑’을 들려준다. 이정식(색소폰), 이상준(대피리), 정광진(트럼펫), 보컬리스트 문혜원·남예지씨가 연주자로 나선다. (031)290-8960.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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