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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토종 록페스티벌’ 가을 달군다

등록 2011-08-30 20:19

부활
부활
‘렛츠락’ ‘갭본투락’ ‘쌈지’ 열려
부활·와이비·스키조 등 무대에
지산밸리와 펜타포트, 양대 록 페스티벌이 휩쓸고 지나간 빈자리에 대한 아쉬움을 잇따라 열리는 토종 록 페스티벌이 달래준다.

국내 정상급 밴드 30여팀이 참여하는 렛츠락 페스티벌이 새달 24~25일 서울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에서 열린다. 부활(사진), 김창완밴드, 와이비 등 중량감 있는 밴드뿐 아니라 노브레인, 국카스텐, 검정치마, 문샤이너스, 피아, 스키조, 칵스 등 인기와 실력을 겸비한 인디 밴드들도 대거 참여한다. 데뷔 20년 만에 처음으로 록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는 공일오비, 한국방송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톱밴드>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고교생 밴드 톡식 등도 눈길을 끈다.

둘쨋날인 25일에는 ‘올레뮤직 인디 어워드’ 시상식도 열린다. 케이티가 운영하는 올레뮤직(옛 도시락)과 서울 홍대 앞 라이브 클럽 연합체인 라이브음악문화발전협의회가 손잡고 인디 음악을 대상으로 매달 ‘이달의 앨범’, ‘이달의 아티스트’, ‘이달의 루키’를 선정하는 음악상으로, 이날 첫 시상식을 진행한다. 페스티벌 티켓값은 1일권 4만원, 2일권 6만원으로 다른 대형 페스티벌보다 저렴한 편이다. (자세한 정보, 누리집 www.letsrock.co.kr 참조)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갭 본투락 콘서트도 새달 17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린다. 와이비, 크라잉넛, 장기하와 얼굴들, 갤럭시 익스프레스, 킹스턴 루디스카, 몽구스 등이 출연한다. 이날 오후 3시부터 공연장 앞 야외무대 ‘피크닉 라운지’에서는 신예 인디 밴드들이 출연하는 미니 콘서트가 열리며, 다양한 먹거리 코너도 운영된다. (www.gapconcert.com)

국내 토종 록 페스티벌의 자존심인 쌈지사운드페스티벌은 10월2일 경기도 남양주 체육문화센터 잔디축구장에서 열리는 쌈지오가닉사운드페스티벌로 명맥을 이어나간다. 1999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돼왔으나, 지난해는 모기업 쌈지의 부도로 위기를 맞으면서 서울 홍대 앞 라이브클럽에서 ‘숨고르기’라는 소규모 행사로 치러진 바 있다. 올해는 9월26일~10월5일 경기도 남양주시 일대에서 열리는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와 손잡으며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게 됐다. 출연진은 새달 발표할 예정이다. (www.ssamziesoundfestival.com) 서정민 기자

<한겨레>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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