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씨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백건우(사진)씨가 서해와 남해의 섬 3곳에서 ‘섬마을 무료 콘서트’를 연다.
백씨는 17일 오후 6시30분 인천 옹진군 연평도 조기역사관을 시작으로, 21일 오후 6시30분 전북 부안군 위도 해수욕장, 24일 오후 6시 경남 통영시 욕지도 도동항에서 섬마을 주민들에게 연주를 들려준다. <문화방송>이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의 특징은 피아노의 대가 백씨가 클래식 전문 콘서트홀이 아닌 아름다운 섬의 절경을 배경으로,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힘든 섬 주민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진솔한 연주를 시도한다는 점이다. 그는 쇼팽의 ‘뱃노래’, 리스트 ‘물 위를 걷는 성 프랑수아’, 드뷔시 ‘기쁨의 섬’ 등을 선사한다. 전주/박임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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