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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목소리와 만난 이병우의 기타

등록 2011-10-05 20:51수정 2011-10-06 11:09

기타리스트 이병우
기타리스트 이병우
10월 12~13일 기타 콘서트
정재형·루시드폴·성시경 참여
클래식·대중음악·영화음악을 넘나들며 독보적 위상을 굳혀온 기타리스트 이병우가 12~13일 저녁 8시 서울 역삼동 엘지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한다. 2001년부터 매년 10월마다 벌여온 정기공연이다. 그가 몸담았던 전설적인 포크 듀오 ‘어떤날’의 곡을 최초로 연주한 지난해 공연 때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전석 매진을 기록하기도 했다.

요즘엔 영화음악가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그는 기타 한 대로 멜로디·화음·리듬을 한꺼번에 연주하는 핑거 스타일 기타리스트 국내 1호이자, 유럽·미국에서 클래식 기타 전문 연주자 과정을 공부하면서 국제 콩쿠르들을 휩쓴 세계적인 클래식 기타리스트이기도 하다. 지난달 지휘자 정명훈과 한 무대에서 공연도 했다. 클래식·어쿠스틱·일렉트릭 기타를 오가며 클래식 바탕 위에 팝·재즈·블루스·록·발라드 요소들을 결합하는 ‘이병우만의 음악’을 구현해왔다.

올해 공연에선 기타와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무대를 선보인다. 양희은이 부른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한영애·이소라가 부른 ‘가을 시선’, 영화음악 ‘마리 이야기’, 영화 <장화 홍련> 주제가 ‘돌이킬 수 없는 걸음’, 영화 <괴물> 주제가 ‘한강찬가’, 어떤날의 ‘출발’ 등 그가 작곡한 곡들을 정재형, 루시드폴, 성시경 등 게스트의 목소리와 함께 들려줄 예정이다. 그가 발표한 다섯 장의 기타 솔로 음반에서 자신이 특별히 좋아하는 곡들도 연주한다. (02)582-4098.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사진 플레이가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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