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정원영
16일 ‘내가 받은 선물’ 공연
피아니스트 정원영(사진)이 오는 16일 오후 6시 서울 삼성동 백암아트홀에서 자신의 밴드와 함께 ‘내가 받은 선물’이라는 제목의 단독공연을 한다.
미국 버클리 음대 유학파 1세대인 정원영은 사랑과 평화, 긱스 등 여러 밴드에서 키보드 연주자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한국방송 밴드 오디션 프로그램 <톱밴드>에 코치로 출연해 톡식, 라떼라떼 등을 지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원대 실용음악과 교수인 그는 위성·케이블 채널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케이>에 출연한 장재인의 스승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 그는 지난해 말 발표한 5집 앨범의 서정적인 피아노 솔로 연주를 들려주는 건 물론, 지난 2003년 자신의 제자들과 결성한 ‘정원영 밴드’의 멤버로도 무대에 오른다. 록, 재즈, 펑키, 월드뮤직, 포크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02)3452-2018. 서정민 기자, 사진 루바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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