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오페라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한자리에 모아 감상할 수 있는 ‘골든오페라 갈라’ 공연이 10월 19, 20일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열린다. 올해 창단 22돌을 맞은 한국오페라단의 ‘골든 오페라 갈라’가 화제의 무대다.
대부분의 오페라 갈라 공연이 주로 아리아만을 들려주는 데 반해 이번 공연은 무대와 의상, 연기 등 볼거리까지 선사한다. 독창, 이중창, 삼중창 등 다양한 편성으로 작품 전체 맥락과 분위기도 느낄 수 있다.
레퍼토리는 헨델의 <리날도>, 모차르트 <마술피리>, 비제 <카르멘> 등 바로크·현대 오페라 아홉 작품. 8개 간이무대와 영상을 활용해 작품별로 무대가 바뀐다. 총연출은 이탈리아 로마극장 소속 연출가 마우리초 디 마티아가 맡았다.
김소민 객원기자 sompari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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