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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패션계 신화’ 카를 라거펠트의 사진전

등록 2011-10-18 20:51

샤넬과 펜디의 2011년 가을·겨울 컬렉션
샤넬과 펜디의 2011년 가을·겨울 컬렉션
‘진행중인 미완성 작품’ 내년 3월18일까지 전시
“자신에게 도전하는 것 외에 도전은 아무것도 아니다. 나는 똑같이 반복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패션브랜드 샤넬의 수석 디자이너 카를 라거펠트(73)가 젊은 디자이너 지망생들에게 던지는 충고다. ‘패션계의 신화’로 불리는 그가 이런 자신의 작업 철학을 서울 통의동 대림미술관에 마련한 첫 한국 사진전 ‘진행중인 미완성 작품’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독일 함부르크 출신의 라거펠트는 샤넬 수석 디자이너로 30년, 펜디의 책임 디자이너로 50여년간 활동해오며 세계 패션계를 주름잡아왔다. 1987년 샤넬 컬렉션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 직접 찍으면서 패션은 물론, 인물, 누드, 정물, 건축 등 다양한 장르에서 상업성과 실험성을 갖춘 작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에는 처음 공개되는 샤넬과 펜디의 2011년 가을·겨울 컬렉션(사진)을 포함해 최신 패션사진과 라거펠트의 ‘뮤즈’로 주목받았던 남녀 모델들의 인물사진, 다양한 장르의 예술사진과 단편영화들이 나와 있다. 샤넬 컬렉션 화보를 찍었던 즉석사진기를 비치해 관객 스스로 라거펠트가 되어 이 사진기로 촬영해볼 수 있는 전시 체험 코너도 눈길을 끈다. 내년 3월18일까지. (02)720-0667.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사진 대림미술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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