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 작품
<동아일보> <조선일보>에 1950~90년대 실렸던 시사만화 ‘고바우’의 김성환(79) 작가가 60년대부터 모은 문화예술계 지인 113명의 편지 그림 260점으로 서울 롯데백화점 본점 12, 14층 갤러리에서 ‘다정한 편지’전을 열고 있다. 그가 수집한 편지 그림은 우표 관련 그림을 봉투 한모퉁이에 그려 넣은 작품들로 ‘카셰’(cachet)로도 불린다. 우체국에서 새 우표를 판매하는 날 편지봉투에 그 우표를 붙이고 그 날짜 소인을 찍은 뒤 지인들에게 그림을 그리게 해 모은 것들이라고 한다. 24일까지. (02)726-4428~9.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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