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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아이유·장재인도…‘김광석 다시 부르기’

등록 2012-01-19 20:22

아이유(왼쪽 사진), 장재인(오른쪽)
아이유(왼쪽 사진), 장재인(오른쪽)
28일 대구 이어 새달 서울 공연
박학기 “올해 외국투어 할지도”
세대를 뛰어넘는 ‘영원한 가객’ 김광석(1964~1996)을 기리는 공연이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김광석의 오랜 벗 박학기를 중심으로 뭉친 생전의 음악 동료들이 2010년 초 ‘김광석 다시 부르기’ 공연을 처음 연 이래 올해로 3년째다.

‘2012 김광석 다시 부르기’는 28일 오후 3시와 7시 고인의 고향인 대구 경북대 대강당에서 막을 올리는 데 이어, 다음달 11일 오후 4시와 7시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다. 고인이 한때 몸담았던 그룹 동물원을 비롯해 유리상자, 프로젝트 그룹 포커스(박학기·박승화·강인봉·이동은), 자전거탄풍경, 한동준, 여행스케치 등이 출연해 김광석의 노래를 재해석한다.

특히 올해는 김조한, 아이유(왼쪽 사진), 알리, 장재인(오른쪽) 등 새로운 가수들이 특별출연해 다채로운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 아이유는 김광석과 함께 노래하는 모습을 합성으로 연출한 한 이동통신사 광고에 출연했고, 알리는 한국방송 <불후의 명곡>에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른 바 있다. 고인의 기일인 지난 6일 일반인 팬들을 대상으로 연 ‘김광석 따라부르기’ 대회에서 여리고 투명한 음색으로 ‘서른 즈음에’를 불러 ‘김광석상’을 받은 김건우씨도 서울 무대에 오른다.

서울 공연 뒤에는 전국 투어와 외국 투어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박학기는 “수도권과 지방 도시에서도 공연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는 처음으로 외국에 나가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도 추모 공연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공연 수익금은 ‘김광석 추모사업회’ 기금으로 쓰인다. 1544-1555.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사진 위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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