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작가 5명의 `자화상’ 14점
화단의 30대 작가 5명이 ‘자화상’을 주제로 서울 충무로역 전시공간 오!재미동 갤러리에서 그룹전을 열고 있다. 소통의 부재가 낳는 무력감 등을 담은 홍보람 작가의 <떨리는 초상화>(사진)를 비롯해 김제민, 이준형 작가 등이 14점을 내걸었다. 그들의 자화상은 우리가 상호작용하며 살아가는 세상의 모습이기도 하다. 28일까지. (02)777-0421.
티베트 소녀 그린 `온 더 어스’전
임영선 작가가 캄보디아와 티베트를 찾아다니며 받았던 따뜻한 기억을 모아 서울 평창동 가나컨템포러리에서 전시를 열었다. 그의 개인전 ‘온 더 어스: 캄보디아-티베트’전에 등장하는 아이들은 <티베트 히말라야, 2011>(사진)의 소녀처럼 맑은 눈과 미소를 빛낸다. 작가는 동아시아 변방의 가난한 마을을 돌며 아이들과 벽화 그리기 등의 예술 작업을 벌여왔다. 29일까지. (02)720-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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