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스 코뮌전’ 국내외 작가 19개 팀 전시
흔히 도자기로만 인식되는 세라믹을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이인범 상명대 교수가 기획한 서울 소격동 아트선재센터의 ‘세라믹스 코뮌’전은 세라믹예술(도예)을 통해 행복한 사회공동체(코뮌)를 향한 작가들의 꿈을 제시하려 한다. 엄정순, 안준철, 김나영, 앰버 진스버그&조지프 마드리갈 등 15명의 국내외 작가와 4개 팀이 삶의 가치 등에 주목한 세라믹 작업들을 내놓았다.
앰버 진스버그와 조지프 마드리갈의 공동작업이 눈길을 끈다. 테라코타 폭탄 안에 야생초 씨앗을 넣어 평화와 생명을 퍼트리는 <밀가루 프로젝트>다. 작가 엄정순씨와 시각장애우 교육사업을 벌여온 사단법인 ‘우리들의 눈’은 <장님 코끼리 만지기 프로젝트>(사진)를 통해 시각장애인들이 만지고 떠올린 코끼리 형상을 빚어낸 세라믹 작품들을 보여준다. 서울 종로구 화동 우리들의 눈 갤러리와 상명대 미술관에서도 함께 전시중이다. 26일까지. (02)739-7098.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사진 아트선재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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