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즈 비츠 힙합 프로듀서(미국)
국내 기획사와 업무제휴 조인
미국의 힙합 프로듀서이자 가수 얼리셔 키스의 남편인 스위즈 비츠가 “재능있는 케이팝(K-pop) 가수들을 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20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국내 연예기획사 오앤미디어와의 업무 제휴 조인식에 참석해 이런 계획을 밝혔다. 스위즈 비츠는 오앤미디어와 손잡고 미국 가수들의 아시아 시장 진출과 내한공연을 추진하고, 국내 신인 가수를 발굴해 미국 시장에 진출시키는 사업을 벌일 계획이다.
스위즈 비츠는 “세계 음악계는 새로운 것을 찾고 있는데, 케이팝이 바로 새로운 표현이자 트렌드”라며 “한국의 음악을 다른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인들에겐 아직 케이팝이 낯설 수 있지만, 전세계가 새로운 음악에 마음이 열려 있는 만큼 케이팝에는 큰 가능성이 있다”며 “만약 투애니원(2NE1)과 미국 팝스타 리아나가 함께 노래한다면 그 효과는 대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3년 데뷔한 스위즈 비츠는 음악·영화·패션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명 프로듀서다. 제이지, 마돈나, 레이디 가가, 비욘세, 카니에 웨스트, 유투 등 팝스타들의 음반 제작에 참여하기도 했다.
서정민 기자, 사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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