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이원국발레단 ‘발레리나…’
고전 현대적 각색 23·24일 무대
고전 현대적 각색 23·24일 무대
발레리노 이원국(45)이 이끄는 노원이원국발레단의 새 창작발레 <발레리나 춘향>이 23일과 24일 서울 중계동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성춘향과 이몽룡의 잘 알려진 사랑 이야기를 차이콥스키와 라흐마니노프 선율에 녹인 드라마 발레다. 춘향과 몽룡의 사랑과 그들을 방해하는 변학도 등 주요 인물의 캐릭터와 줄거리는 그대로 가져오면서 현대적인 시각으로 재기발랄하게 각색했다. 몽룡은 사법고시생으로, 춘향은 발레리나로 변신했다. 2007년 유니버설발레단도 <춘향전>을 토대로, 새로 작곡한 음악에 맞춰 창작발레 <춘향>을 공연했다.
이원국 단장은 “<발레리나 춘향>은 우리 고전인 춘향 이야기가 차이콥스키, 라흐마니노프 음악과 잘 어울린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차이콥스키의 감미로운 선율은 춘향과 몽룡의 사랑 이야기와, 라흐마니노프 음악의 어두운 면은 변사또의 성격을 표현하는 데 맞춤하다는 것이다. (02)951-3355.
박보미 기자 bo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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