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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옆사람과는 불통 ‘스마트폰 역설’

등록 2012-04-09 20:42

<데이트를 하는 문경과 찬석, 그리고 승열과 유진>
<데이트를 하는 문경과 찬석, 그리고 승열과 유진>
15일까지 김정효 사진전 ‘스마트한…’
스마트폰이 마치 내 몸 일부분인 것처럼 한시도 손에서 놓지 못하는 것이 요즘 현대인들 모습이다. 연인끼리 만난 자리에서도, 한 침대를 쓰는 부부도 대화를 나누기보다는 저마다 손에 든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기 일쑤다.

<한겨레> 사진기자인 김정효(39)씨가 스마트폰 사용자들의 일상을 담은 사진들을 모아 10일부터 서울 통의동 사진전문전시장 류가헌에서 첫 개인전을 연다.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등에 올라온 다른 시공간 친구들과 소통하느라 지금 옆에 있는 사람과 불통하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만날 수 있다.

작가는 이런 모습을 ‘스마트한 관계’로 이름 짓고 전시 제목으로 삼았다. 그는 작업노트에 “스마트폰 확산으로 이제 일상적인 모습이 되어버린 ‘관계의 단절’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썼다. 김씨는 단체전 ‘포스트포토전’(2009, 2010), 기획전 ‘지상의 서울과 지하의 서울’(2010), ‘서울사진축제’(2010) 등에 참가했다. 15일까지. (02)720-2010.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사진 류가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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