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노 김기민(20)씨
정가연씨는 여자부문 동상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무용원 출신의 발레리노 김기민(20·위 사진)씨가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막을 내린 ‘제12회 유스 아메리카 그랑프리’에서 전체 대상을 차지했다. 김씨는 또 한예종 무용원 재학생인 발레리나 정가연(20·아래)씨와 짝을 이룬 클래식발레 파드되(남녀 2인무) 부문에서도 금상을 받았다. 정씨도 클래식발레 여자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한예종은 29일 “모든 부문 연령대를 통틀어 최고 실력을 선보인 참가자에게 주는 전체 대상을 한국인으로는 처음 김씨가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아시아인 최초로 러시아의 명문 마린스키발레단에 입단해 맹활약중이다. 김씨와 정씨는 지난 12일 폐막한 ‘제12회 러시아 페름 아라베스크 국제발레콩쿠르’에서도 각각 대상과 시니어 여자부문 금상을 받았다.
박보미 기자 bom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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