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극 <병사이야기>
20세기 천재작곡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1882∼1971)의 음악극 <병사 이야기>(연출 장 미셸 도프)가 한국-벨기에의 합작으로 제작되어 오는 5~6일 경기도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국내 초연된다. 휴가 나온 한 병사가 악마의 유혹에 빠져 갈등하는 과정을 팬터마임 음악극 형식으로 70분간 풀어낸 작품이다.
안산문화예술의전당과 프로덕션 아시아나우, 벨기에 플라스극장이 공동 제작했다. 지휘자 장 토렐이 이끄는 7인조 쿼츠 앙상블의 탱고, 왈츠, 행진곡 등의 연주와 함께 정교하게 만들어진 병사, 악마, 공주 등 인형의 연기가 관심을 끈다.12~13일에는 서울 남산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도 공연되며, 내년에는 벨기에 플라스극장 무대로 이어진다. (031)481-4022.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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