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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꿈에 그리던 샤이니를 만나다니”

등록 2012-06-20 19:45수정 2012-06-20 22:13

그룹 샤이니의 태민(왼쪽)과 도니카 스털링(15)
그룹 샤이니의 태민(왼쪽)과 도니카 스털링(15)
불치병 미 흑인소녀 스털링
케이팝스타 샤이니·슈주 만나
불치병을 앓고 있는 미국 흑인소녀 도니카 스털링(15·오른쪽)이 케이팝 스타를 만나고 싶다는 꿈을 이뤘다.

5살 때부터 온몸의 기능이 서서히 멈추는 병에 걸려 시한부 삶을 살아가고 있는 도니카는 2년 전부터 케이팝에 푹 빠졌다. 아이돌 그룹 샤이니의 태민(왼쪽)과 슈퍼주니어의 시원을 특히 좋아한다. 이 사연을 접한 캐나다의 한 기업가가 후원에 나서면서 도니카의 한국행이 이뤄졌다.

도니카는 20일 서울 청담동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샤이니와 만났다. 샤이니의 태민은 “도니카가 우리를 보러 한국에 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정말 기뻤다”며 “우리 음악을 들으며 기운을 낸다는 말에 감동했고, 앞으로도 힘을 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도니카는 “지금 너무 흥분된다”며 “꿈에 그리던 샤이니를 만나게 돼 반갑고, 좋은 경험을 가지고 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도니카는 태민에게 직접 쓴 편지도 전했고, 태민은 자신이 아끼는 묵주 팔찌를 주었다. 샤이니는 도니카가 가장 좋아한다는 노래 ‘링딩동’을 불러주고 음반·인형·화보집도 선물했다.

앞서 17일 도니카는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진행된 슈퍼주니어 신곡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을 찾아 슈퍼주니어 멤버들도 만나, 가장 좋아하는 ‘쏘리쏘리’를 즉석에서 직접 들었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사진 에스엠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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