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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대관령국제음악제 서울서 즐긴다

등록 2005-07-31 17:14수정 2005-07-31 17:15

김지연
김지연
김지연·펠츠만 등 주요 연주자들 특별무대
대관령국제음악제의 드림팀을 서울에서 만난다. 강원도 평창에서 오는 3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제2회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주요 연주자들이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2005 대관령국제음악제 인 서울 시리즈’ 무대를 꾸민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두번째 열리는 이 특별연주회에서는 오는 9일 저녁 8시에 한국의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지연(35·인디애나대 음대 교수)씨가 올해 대관령국제음악제에 초청받은 주요 출연진들과 함께 실내악 무대를 선보인다. 또 11일 저녁 8시에는 호로비츠를 잇는 러시안 피아니즘의 거장 블라디미르 펠츠만(53·뉴욕주립대 교수)의 독주와 협연 연주회가 펼쳐진다.

김지연씨는 1990년 클래식 연주자들의 최고의 영예로 일컬어지는 ‘에이버리 피셔 커리어 그랜트’를 수상하고, 칸 클래식 어워드에서 ‘올해 최고의 데뷔상’을 받으며 세계 클래식 음악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이어 링컨센터, 카네기홀 등에서 주빈 메타, 핀커스 주커만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함께 협연하고 있는 세계 정상급의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다.

블라디미르 펠츠만
블라디미르 펠츠만
그는 이번 무대에서 ‘에이버리 피셔 그랜트’와 ‘피에르 메이어 메모리얼 어워드’를 수상한 클래식계의 떠오르는 별 첼리스트 안드레스 디아스(커티스음악원 초빙아티스트)와 한국 실내악을 대표하는 서울체임버뮤직소사이어티 리더인 피아니스트 김영호(연세대 음대 교수)씨와 함께 협연무대를 만든다.

11일 연주회를 여는 블라디미르 펠츠만은 1971년 19살의 나이로 파리의 마르그에리테 롱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대상을 받으며 세계무대에 데뷔했고, 1987년 옛 소련에서 미국으로 망명한 뒤 미주와 유럽 지역에서 활동하며 호로비츠를 잇는 러시아의 대표적인 피아니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제8번 ‘비창’ 작품13〉과 무소르크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을 독주로 들려주고, 재미동포 여성 바이올리니스트 존 권(줄리아드 음악원 교수)과 미국을 대표하는 비올리스트 토비 애플(줄리아드 음악원 교수), 첼리스트 안드레스 디아즈와의 협연으로 모차르트의 〈피아노 4중주 사단조〉를 연주할 예정이다. (02)751-9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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