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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음악·공연·전시

‘영원한 가객’ 김광석 모든 것 담아

등록 2012-07-09 19:27수정 2012-07-10 09:29

시디·미공개 영상·사진·악보…박스세트 10일 발매
‘영원한 가객’ 고 김광석의 전 앨범을 모은 박스세트 <나의 노래>(사진)가 10일 발매된다. 박스세트는 보통 한 음악인의 음악역사를 총정리하는 의미로 제작된다.

국내에선 신중현·서태지·한대수·산울림·윤상 등 극소수 현역 음악인의 박스세트가 나와있다.

김광석의 이번 박스세트에는 <김광석 1>(1989)부터 <김광석 다시 부르기 II>(1995)까지 그가 생전에 발표한 6장의 앨범과 라이브 버전, ‘내가 필요한 거야’, ‘이젠 떠나가세요’ 등 미발표 곡들을 묶은 시디(CD)를 포함한 9장의 시디와 미공개 영상을 더한 디브이디(DVD) 등 모두 10장으로 이뤄져 있다.

전곡을 리마스터링해 깨끗한 음질로 복원했고, 1992년 10월 고인이 미국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 소강당에서 학생들의 요구에 못이겨 했던 즉석공연 영상도 최초로 담았다. 210여쪽에 이르는 소책자를 통해 생전 모습을 담은 미공개 사진, 주요 곡 악보 등도 볼 수 있다. 임진모·김태훈·원용민·김경진·김고금평·김작가·박준흠씨 등이 쓴 평론도 곁들였다.

평론가 김작가씨는 “자신이 만든 노래든 다른 사람의 노래든 어떤 노래든지 자기의 노래로 만들어버리는, 이 시대 마지막 진정한 가객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민 기자 westmin@hani.co.kr

사진 씨제이이앤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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