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 마당놀이 <허풍>
극단 성좌가 한국 연극계의 거목 권오일(1931~2008) 연출가의 4주기를 기념해 퓨전 마당놀이 <허풍>(사진)을 서울 대학로 이랑씨어터 무대에 올렸다. 17세기 프랑스 희극작가 몰리에르의 원작 <할 수 없이 의사가 되어>를 우리 정서에 맞게 재해석하고 힙합과 판소리, 비보잉, 애크러배틱, 슬랩스틱 코미디 등 다양한 장르로 버무렸다. 주인공 허풍이 아내 용녀를 짝사랑하는 동네 총각 웅이의 간계로 얼떨결에 무당이 되면서 겪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고 권오일은 극단 성좌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권오일의 딸이자 극단 성좌 대표인 권은아씨가 연출을 맡았고, 뮤지컬 배우 주원성, 배우 김정균씨 등이 출연한다. 9월16일까지. 070-8804-9929.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사진 극단 성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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