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절강성’·공주 ‘마곡사’ 등
대표문화재 집중소개 전시 마련
대표문화재 집중소개 전시 마련
올가을 전국 각지의 국공립 박물관들이 유례없이 풍성한 명품 전시를 차렸다.
국립광주박물관의 ‘절강성의 보물’(11월25일까지)전은 남조·송대 귀족문화 본산이던 중국 저장성(절강성) 대표 문화재 200점을 국내 처음 선보이는 대형 전시다. 하모도 유적의 벼이삭이 그려진 토기와 ‘와신상담’ 고사로 유명한 월왕의 검, 송대 불교미술 명품인 아육왕탑 등 저장성박물관 소장품들이 나왔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지역 명찰 마곡사의 역사와 문화재 등을 집중 소개(12월9일까지)한다. 고려의 <감지은니묘법연화경>을 비롯해 이 절을 중심으로 활약한 화승들이 20세기 초 제작한 신원사 <신중도> 등 근대 불화 100여점을 전시해 근대기 화승들의 계보와 활동상을 조명한다.
국립부여박물관도 ‘백제인의 얼굴, 백제를 만나다’전(내년 1월13일까지)에서 백제 성왕의 흉상과 고분 출토 인골을 복원한 백제 귀족 부인상을 공개했다. 국립전주박물관의 ‘조선왕실의 위엄, 외규장각 의궤’전(11월25일까지)과 고대 목기들을 종합 전시하는 국립김해박물관·국립가야문화재연구소 공동기획전(11월25일까지), 경기도 연천 전곡선사박물관의 ‘빙하시대 사람들’전(내년 3월10일까지) 등도 가볼 만하다. 노형석 기자 nug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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