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문화 음악·공연·전시

서울아트마켓 올해 주인공은 ‘비셰그라드 4국’

등록 2012-10-08 20:16

폴란드 ‘스테판제롬스키’ 극단의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폴란드 ‘스테판제롬스키’ 극단의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
공동부스서 지역 예술정보 제공
개막작 ‘햄릿’ 등 한국작품도 주목
“동유럽 비셰그라드 4개국 폴란드·체코·슬로바키아·헝가리를 주목하라.”

올해로 8회째를 맞는 ‘2012 서울아트마켓’(팸스·www.pams.or.kr)이 오는 11일까지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과 우면동 한국예술종합학교 등에서 열린다.

서울아트마켓은 국내외 주요 공연단체와 공연장 관계자, 공연예술 전문가들이 모여 시연회(쇼케이스), 부스 전시, 학술행사와 교류 프로그램들을 통해 공연예술 정보를 나누고 작품의 제작과 유통을 꾀하는 장이다. 올해는 미국, 캐나다, 독일, 프랑스,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벨기에, 남아공, 우루과이 등 53개국 219명과 국내 1300여명이 참가한다.

서울아트마켓은 해마다 ‘포커스 권역’을 선정하여 그 지역의 공연예술 현황과 이슈, 시장 정보를 제공하는데 올해는 동유럽의 비셰그라드 4국에 주목했다. 비셰그라드 4국은 1991년 헝가리 비셰그라드에서 열린 해당국 정상회담에서 창설된 지역협력체다. 이번 서울아트마켓에서 이들 4개국이 9~12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로비에서 공동 부스를 운영하고 10일 밤 대학로에서 공연예술 관계자들의 교류 파티인 ‘팸스나이트’를 벌인다. 또한 8일 슬로바키아 극단 ‘피에이티’의 <밀실>과 헝가리 극단 ‘페렌츠 페헤르’의 <스틱스66> 시연회에 이어 11일에는 국립극장에서 폴란드 ‘스테판 제롬스키’ 극단의 <목화밭의 고독 속에서>(사진)와 체코의 ‘한다 고테’ 극단의 <트루 컬러 시커> 공연이 열린다.

한국의 우수 작품을 집중 소개하는 ‘팸스 초이스’도 관심거리다. 2005년부터 7년간 모두 117개 작품이 이 행사를 통해 소개되어 아시아, 유럽, 북미, 남미 등 세계 60여개국에 510여 작품이 해외 진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는 9일 개막작인 극단 여행자의 <햄릿>과 11일 폐막작인 극단 그린피그의 <의붓기억-억압된 것의 귀환> 등 연극을 비롯해 무용, 음악, 복합장르에서 모두 13개 작품이 선보인다. (02)708-2278.

정상영 기자 chung@hani.co.kr

사진 서울아트마켓 제공

<한겨레 인기기사>

‘박근혜 대통령 불가론’의 출처, <조선>의 배신
“김근태 고문당할 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99만원짜리 갤럭시3, 미국에선 72만원?
미 쇼트트랙 선수 “전재수 감독 지시로 상대팀 스케이트 훼손”
싸이 공연 뒤 서울시 ‘완전히 새됐어’
월성1호기 중대결함 ‘보완 불가’…수명 연장 어려울듯
[화보] 드럼통이 나가신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문화 많이 보는 기사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1.

‘의인 김재규’ 옆에 섰던 인권변호사의 회고록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2.

‘너의 유토피아’ 정보라 작가의 ‘투쟁’을 질투하다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3.

‘여자 둘이 살고 있습니다’, 억대 선인세 영·미에 수출…“이례적”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4.

노래로 확장한 ‘원영적 사고’…아이브의 거침없는 1위 질주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5.

9년 만에 연극 무대 선 김강우 “2시간 하프마라톤 뛰는 느낌”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